이번에 만나 볼 곳은 도산서원과 고산정입니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사원이라고 합니다.
도산서원의 가을빛을 담아야 하는데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었습니다.
우려와 걱정속에 도착한 도산서원은 생각보다 예쁜 모습을 선사 해 주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빨간단풍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 안타깝게도 14미리 광각렌즈 줌링이 맛이 갔는지 핀이 전부 전핀에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인증샷 정도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
빨간단풍의 환영을 받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산서원을 향해 들어갔습니다.
도산서원 문 앞에 도착하니 우려와 걱정은 사라지고 멋진 풍경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 여기서 촬영한 광각사진도 망했습니다. ㅠㅠ )
도산서원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는 시사단이 낙동강 사이에 잠긴채 섬처럼 있었습니다.
시사단은 조선시대 인재를 모으기 위해 과거시험을 치루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안동댐으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섬처럼 강물에 잠겨있는 것 입니다.
각설하고 이제 도산서원의 가을빛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아래 사진 두 장은 일부러 쫓아가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을려고 자세를 잡고 카메라를 들이 댔는데 갑자기 앵글 속으로 들어 온겁니다.
기다리다 지루해서 한 컷씩 누른겁니다. ;;;;;
바로 아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촛점을 잡는데 들어 온겁니다. ^^;;
도산서원에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분 입니다. 셀카요청도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
도산서원 주간투어를 마치고 고산정으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고산정에서 기암절벽과 그 아래로 흐르는 반영을 만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광각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핀이 나간 사진입니다.
광각으로 찍으면 이런 장면을 담을 수 있다는 인증 샷으로 올립니다. ㅠㅠ
이렇게 고산정 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 후 도산서원 야경을 찍으러 다시 갔습니다.
원래는 주말에만 야간개장을 하는데 포랩 팸투어를 위해서 특별하게 야간개장을 해 줬습니다.
제가 일정과 관련된 설명을 잘못 듣고 삼각대를 숙소에 놓고 와서 노이즈가 자글자글 합니다.;;;
이렇게 안동 선비스토리팸투어 1일차 일정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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