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 물가가 비싸서 그 돈이면 외국여행 간다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남들은 외국으로 여행 간다고 하는데 저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하두 뉴스에서 음식값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부러 허름한 식당만 찾아다녀서 그런지
딱히 비싸다는 느낌은 못 느꼈습니다. 제 기준으로 몇군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명한 식당이나 맛집은 일부러 안가고 그냥 대중식당 느낌의 식당만 다녔습니다.
1. 함덕 흑돼지 식당
여기는 개업한지 일주일정도 된 식당인데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사장님이 아래 사진의 그림과 똑같이 생기셨습니다. ㅎㅎㅎ
유일하게 두 번 갔던 식당입니다. 고기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고기 다 먹고나서 시켜먹은 공기밥은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끝내줬습니다.
가격은 숙성흑돼지 500g에 58,000원입니다.
2. 제주도에서 제일 처음 먹었던 식당의 상차림입니다. 가격은 13,000원짜리 정식이었습니다.
맛은 그냥 13,000원정도 맛이었습니다. 13,000원짜리 시키고 26,000원짜리 맛을 기대하면 날 도둑이죠;;;;
3. 아래 사진은 논쟁꺼리가 될 수 도 있는 해물뚝배기입니다.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아래 사진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찍은겁니다. 절대 먹던거 찍은거 아닙니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내용물을 반찬접시에 건져봤습니다.
바지락 아홉 개, 꽃게(특소) 한 마리, 홍합 한 개, 바지락만한 전복 한 개가 전부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과연 13,000이 합당한 가격인가요?
총평을 하자면 너무 대중적인 식당들만 다녀서 그랬는지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딱 가격만큼의 음식들이 나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모르죠 맛집과 유명한 식당들을 찾아 다녔으면 와~ 비싸네 하는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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