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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호수에서 뿔논병아리 부부가 육아에 한창입니다.
교대로 새끼들에게 먹일 물고기를 부지런히 잡아옵니다.
가끔 자기꺼 뺏어먹은 형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막내는 아직 엄마 아빠 등에서 내려오는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막내가 등에서 내려오면 큰형이 득달같이 달겨들어 괴롭히네요 ㅠㅠ
형 동생을 어떻게 구분 하냐구요? 그냥 덩치로 큰형 작은형 구분하는겁니다. ㅎㅎ
무럭무럭 자라서 탈없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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