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산에서 바라 본 투구봉(마이산) 운해 일출

 

부귀산은 진안읍 정곡리의 원정곡 마을에서 오를수 있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 입니다. 

부귀산 촬영포인트는 두 군데가 있습니다.

임도 2/3쯤에서 암봉을 올라가서 찍는 포인트가 있구

임도 끝에 있는 팔각정에서 찍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두 방향에서 산의 조망이 잘됩니다.
부귀산에서 마이산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중 자동차로 접근이 가장 용이한 곳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임도 2/3쯤에서 암봉을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역시나 여기도 서둘러야 삼각대 자리 편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모~ 다 그렇지만 사진도 부지런해야 하나 봅니다. ^^

저도 꼽싸리 껴서 적당한 위치에 삼각대 펼치고 지인들과 이런저런 잡담을 하면서 기다립니다.

 

 

부귀산에 오르는 목적은 마이산 투구봉을 배경으로 운해 일출을 찍기 위함입니다.

바램데로 운해가 멋지게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람욕심이 끝이 없나 봅니다.

운해에 만족하지 못하고 구름이 없음을 서운 해 하고 있습니다. ㅎㅎ

하여튼 추색과 함께 어우러지는 운해와 여명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제 산등성이 위로 해가 올라올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운해가 더 진해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둥근 해 가 쑤~욱 하고 올라 왔습니다.

역시나 하늘이 아쉽습니다. 구름만 조금 도움을 줬더라면.....

 

 

해가 완전히 올라오고 부귀산 운해 일출을 위한 출사가 끝나갑니다.

 

 

운해가 살짝 옅어지면서 운해 아래에 숨어있던 마을 모습이 보이네요 ^^

 

 

마이산 촬영을 마치고 내려 오다가 또 다른 느낌의 운해를 만났습니다.

이 운해는 부귀산 운해라고 해야겠네요 ^^

 

 

 

 

부귀산 정상에서 멀리만 봤던 마이산 투구봉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봐도 멋있네요 ^^

 

 

 

마이산 투구봉 뒤 쪽에서는 봄이면 벚꽃축제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