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맛있는 함바 밥

함바는 본래 일본어 ‘한바〔飯場〕’에서 온 말인데 한자어 그대로 하자면 ‘밥을 먹는 장소’인 셈입니다.

그래서 함바(한바)는 일본어 이름이니 다른 말로 부르자 해서 '현장 식당'이라고도 부릅니다.

 

함바는 두 가지 형태의 함바가 있습니다.

현장 내에서 운영하는 함바와 현장 근처 식당에서 함바식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있죠...

현장내에서 운영하는 함바도 또 두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푸드업체에서 운영하는 함바가 있구 개인이 운영하는 함바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 맛이 제 각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 순서를 정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근처 식당에서 운영하는 함바   2. 푸드업체에서 운영하는 함바   3. 개인이 운영하는 함바

 

제가 초딩 입맛이다 보니 현장내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정통 함바 밥보다는

약간 여러가지 장르가 섞여있는 듯 한 가벼운 느낌의 음식들이 입맛에 맞더라구요 ^^

 

요즘은 수원에서 일 하고 있는데 여기는 현장 근처 식당을 함바처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밥 먹는 건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